당신은 과체중입니까, 비만입니까 > 문의하기 (Q&A)

본문 바로가기
셋트상품
차량부품
정비센터
커뮤니티
고객센터
< 좌우로 미세요 >

 


Site Office

Q&A 문의하기 (Q&A)

문의하기 (Q&A)

당신은 과체중입니까, 비만입니까

by 연지맘 | REG. DATE : 2024-03-31 02:39 | LAST. EDIT : 2024-03-31 02:39 HIT : 767

당신은 과체중입니까, 비만입니까

입력 2024.02.07. 오후 5:29

 

우리나라 과체중 기준  BMI  25~30…박철영 강북삼성병원 교수, 느슨한 기준이 건강관리 가로막아(상)당신은 과체중과 비만 중에 어디에 포함되는가.

십중팔구 이 질문에 대해 자신의 몸 상태를 비만 보다는 과체중으로 정의 내리고픈 이들이 더 많을 것이다. 그런데 비만의 정도를 과학적으로 분류하는 기준이 따로 존재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비만의 기준은 체질량지수 25kg/㎡ 이상이다. 체질량지수( BMI ) 25.0~29.9  kg/ ㎡를 1단계 비만, 30.0~34.9  kg/ ㎡를 2단계 비만, 35.0kg/㎡ 이상을 3단계 비만(고도 비만)으로 구분한다.  BMI 는 몸무게를 키로 나눈 값이다.
 

0002320815_001_20240207172901191.jpg?type=w647

사진=픽사베이
연초 기자와 만난 박철영 대한비만학회 이사장 겸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국내 기준이 지나치게 느슨하게 규정되어 있다고 말했다. 기준 폭이 너무 넓으면 비만으로 분류되어 치료가 필요한 사람이 ‘애매한’ 과체중으로 나뉘어 적시에 관리가 이뤄지지 못하게 된다는 이야기였다.
 

비만, 제때 관리 필요하지만…


-비만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그렇다.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 치료제 ‘세마글루타이드(상품명 위고비)’의 매출이  MSD 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를 제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다른 글로벌 제약사들도 자사의 비만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건강관리의 무게추는 감염병에서 만성질환으로 이동하고 있다. 감염병은 한 번 치료로 완료되는 반면, 만성질환은 지속적 관리가 요구된다. 최근에는 만성질환의 범주에 심혈관질환·뇌혈관질환을 비롯해 암도 포함시켜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그런데 만성질환의 밑바탕에는 비만이 있다. 비만을 해결하지 않으면 만성질환 등 질병은 계속 우리 건강을 위협할 것이다.

그간 비만 관리의 중요성이 줄곧 강조돼왔지만 치료제가 없어서 식사와 운동 요법에만 의존했던 측면이 있었다. 이런 방법은 이론적으로는 좋지만 실천하기는 어렵다. 다행히 현재는 치료제가 도입돼 치료법도 개선됐다.”

-비만은 질환이라는 구호가 식상할 정도로 전 지구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학회 연구에 따르면, 최근 10년 동안 성별과 관계없이 비만율이 상승해왔고, 최근 수치가 급격하게 치솟고 있다. 이는 심각한 보건 문제로 바라봐야 한다.

비만 유병률 증가는 전 세계적인 추세로, 원인은 글로벌 환경과 국내 요인으로 구분할 수 있다. 우선 전 세계적으로 식품은 늘어나지만 신체활동은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다. 싼 음식일수록 칼로리가 높고 영양소는 불균형하다. 때문에 이런 음식을 주로 섭취할 시 비만이 발생하기 쉽다.

과거 육체노동을 많았던 것에서 최근에는 제한된 육체활동을 하는 직장이 많아졌다. 또 우리나라는 밥·반찬·국·찌개 등으로 이뤄진 식사를 하고, 특히 고기와 술을 많이 섭취한다. 술자리에서도 안주를 많이 먹는 편으로, 이러한 식습관은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와 함께 한국인은 경쟁과 성취에 대한 큰 압박을 받으며 일과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잠을 충분히 못 자는 경우가 많다.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은 식욕을 증가시키고, 신진대사를 저하시키며 근육량을 감소시킨다. 모두 비만 발생 위험요소들이다.”

-코로나19 대유행은 비만 환자 증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소아청소년의 상황은 더 심각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아이들의 신체 활동이 감소하고, 외식이나 배달 음식의 소비가 증가하면서 비만의 위험 요인이 더욱 커졌다. 소아청소년기의 신체활동의 급격한 감소는 학원·게임·컴퓨터·넷플릭스 등과 같이  TV 와 모니터, 모바일에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음식과 관련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된 탕후루는 비만의 원인 중 하나일 뿐이다. 맞벌이 사회에서 부모들이 아이들의 식생활을 지속적으로 챙기기 어렵다.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배달음식, 간식 등은 영양소가 부족하고 칼로리가 높다. 아이들은 이런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서 건강한 식습관을 잃어버리게 된다.”

-여자 청소년의 경우에는 또 다른 문제도 발견된다고 들었다.

“여자 아이들은 인스타그램 등  SNS 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SNS 는 아이들이 비만과 저체중 상태를 유발하는 요인 중 하나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보는 몸에 대해 여자 아이들은 지나치게 높은 본인만의 기준을 잡게 되는 것이다.

마른 아이들은 더 마르고 싶고, 살찐 아이들은 자신감을 잃고 더 과식하게 된다. 이렇듯 여자아이들의 체중이 극단적으로 변화하면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아이의 비율이 줄고 있다.”

-비만을 인지하는 관점도 변화가 있다고 들었다.

“시대 변화에 따라 비만을 바라보는 관점과 세대 간 인식 차이가 존재한다. 과거 60~70년대만 해도 영양소 부족과 활동량이 많아서 뚱뚱한 아이들이 성장에 유리했다. 현재는 영양은 과잉인데 활동량이 줄어 비만이 아이들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끼친다. 그럼에도 과거 시대를 지나온 부모 세대는 ‘아이는 통통해야 한다’고 인식을 여전히 갖고 있다.

‘체질량지수( BMI )’가 30이 넘는 60대 환자는 약물치료로 체중을 10킬로그램 감량 후 혈당 수치가 개선됐다. 그러자 주변에서 환자가 말라 병이 든 것처럼 보인다며 걱정하기 시작했다. 결국 환자는 체중을 다시 늘렸다. 환자는 본인이 비만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으며, 비만인 점을 지적해도 무관심했다. 시대 변화에 따른 인식 불균형 사례다.”
 

0002320815_002_20240207172901236.jpg?type=w647

박철영 대한비만학회 이사장 겸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소아청소년 비만 관리가 특히 시급할 텐데.

“축적된 국내 아이들의 비만 데이터가 충분치 않다. 영유아 검진자료는 건보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반면, 질병청은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초등학교~고등학교의 건강검진 자료는 교육부가 갖고 있는 등 관계 부처와 기관별로 데이터가 상이하거나 없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런 상황에서는 우리나라 아이들의 비만이 어떤 양상을 보이고 있는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다. 학회 나름대로 자료 통합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정부 차원에서 아이들의 비만을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대한비만학회는 정부의 비만 기준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한다. 왜인가.

“아시아인은  BMI 가 25 이상이면 ‘비만’으로, 23 이상이면 ‘과체중’으로 분류한다. 반면, 우리나라 국가건강검진에서는 과체중을  BMI  25~30 사이로 본다. 이렇게 느슨한 기준을 세워두면서 제때 비만환자의 관리가 이뤄지지 못해 국민 건강상태가 악화된 측면이 존재한다.

미국 당뇨병학회는 비만인 사람에게 혈당 검사를 권장하며, 아시아인은  BMI  25부터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했다. 질병관리청도 이 권고를 받아들여  BMI  25를 기준으로 삼고 있는데 여전히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앞선 느슨한 기준을 고수하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국가건강검진 결과지에서  BMI  25는 과체중으로 표기된다.

“이것은 행정 착오가 아닌 심각한 사회적 문제다. 비만은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하루라도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본인의  BMI  지수가 무엇인지 알고 건강관리를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 BMI 는 당뇨병·고혈압·심장병 등 만성질환의 위험도를 알려주기 때문에 본인 건강 상태를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다. 그렇지만 대다수는 본인  BMI 를 모르거나 알아도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만성질환을 다루는 여러 진료과조차 환자의 체중과 허리둘레 모두를 측정하지 않는다. 환자 생활습관의 변화나 문제 원인 보다는 지속적으로 환자가 불편을 호소하는 부분에 대한 처방량을 늘리는 방향으로 치료가 이뤄진다.”

-사람들은 어디에서  BMI 를 측정해야 하는지 모른다.

“때문에 대한비만학회는 국민에게 체질량 지수의 중요성과 측정 방법을 알려주고, 건강한 체중 관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건강한 삶을 위해  BMI 에 관심을 갖고 이 지수를 바탕으로 제때 적절한 조치가 취해져야 하기 때문이다.” (계속)

김양균 기자(angel@zdnet.co.kr)
근데, 또 한편에서는 우리나라는 과체중 기준이 외국보다 너무 빡세다는 말도...

아직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TOTAL 5,912 PRODUCTS
제목  내용  제목+내용  
NO SUBJECT WRITER HIT DATE  
422 오우!! 저 묵직한 움직임 연지맘 595 2024-04-19
421 초저가 무료배송은 못 참지 연지맘 597 2024-04-19
420 자슴감 있는 처자 연지맘 684 2024-04-16
419 유라 배꼽티 레전드 연지맘 902 2024-04-16
418 에미넴의 랩네임은 왜 에미넴이야? 연지맘 761 2024-04-16
417 당신은 과체중입니까, 비만입니까 연지맘 658 2024-04-14
416 오늘 밤부터 갑진년 첫 별똥별 ‘우수수’…오후 6시 ‘최다’ 연지맘 917 2024-04-14
415 양안전쟁 시 한국 개입 의심치 않는다 연지맘 699 2024-04-14
414 팬서비스 연지맘 781 2024-04-12
413 국토부가 내놓은 지역소멸 대책 연지맘 767 2024-04-12
412 &#039;초고속 6급 승진&#039; 충주시 홍보맨, 솔직한 심경은? [인터뷰] 연지맘 685 2024-04-12
411 한예슬과 남친 근황 연지맘 832 2024-04-10
410 모델 희솔 흰 브라 팬티 몸매 연지맘 693 2024-04-10
409 전남친 작품이란 밀이 싫음 연지맘 773 2024-04-10
408 한동훈과 사진찍은 20대 청년 연지맘 738 2024-04-08
407 차량에 페인트통을 실었다가 일어난 참사.mp4 연지맘 1036 2024-04-08
406 연기에 가린 나이 든 별 ‘올드 스모커’ 포착 연지맘 1021 2024-04-08
405 아프리카 유혜디 연지맘 757 2024-04-06
404 쇼핑앱 2위 넘보는 ‘알리’의 침공…대한통운·한진은 뒤에서 웃는다 연지맘 704 2024-04-06
403 결국 이혼하셨다는 분 연지맘 645 2024-04-06
402 일본걸그룹 댄스의상 연지맘 670 2024-04-04
401 빵 택갈이 하다 걸린 카페 연지맘 748 2024-04-04
400 애기 강하게 키우는 엄마 봄ㅋㅋㅋ.jpg 연지맘 614 2024-04-04
399 circumference 이성관 769 2024-04-03
398 압구정역 부정승차 많은 이유? “부모님 경로카드 쓰는 20~30대 많아” 연지맘 789 2024-04-02
397 엑셀 초고수의 엑셀작업.jpg 연지맘 852 2024-04-02
396 올해도 바가지 논란 연지맘 1445 2024-04-02
395 히라모리 하루나 연지맘 774 2024-03-31
394 스포츠브라 유라 연지맘 632 2024-03-31
당신은 과체중입니까, 비만입니까 연지맘 768 2024-03-31

Customer Center  고객센터
고객 담당자의 도움이 필요하신가요 ?

카드사 무이자 할부행사


11월 각 카드사별 무이자 할부 개월수

신한카드
2~5개월
국민카드
2~5개월
현대카드
2~5개월
삼성카드
2~5개월
롯데카드
2~5개월
비씨카드
2~5개월
농협카드
2~5개월
하나카드
2~5개월


모든카드는
5만원 이상 구매시 부터
무이자 할부가
적용됩니다.

고객센터 안내 CUSTOMER CENTER


070-4179-5463

A/S 및 기술문의
010-4614-6388

고객센터 업무시간
주말,공휴일 제외
AM 9시 ~ PM 06시

업무시간 외에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문의하기 게시판에
문의사항을 남겨 주세요.

문의 게시판 바로가기

물류 배송안내

배송은 주말을 제외하고
점검시간을 포함하여
도착까지 평균 2~3일이 소요됩니다.

평일은 오후 3:30 취합분까지 당일에,
주말 주문분은 월요일
발송됩니다.

입금은행 안내


491001-01-230636
성민영



  SITE MAP 회사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사업자정보확인 | 에스크로가입확인
세명인터내셔널 TOP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사업자정보확인 | 에스크로가입확인 | 회사소개 | 찾아오시는 길


Copyright 2024 © 리델리리깜비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사무실 : (12956) 경기도 하남시 하남대로654번길 76, 102호(천현동)

사업자번호 : 114-03-24447 /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22-경기하남-2700호

대표자 : 성민영 / 정보관리자 : 오현정


전화하기     문자하기




세명인터내셔널는 고객님의 소중한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Cafe24.com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DESIGN BY BLUES 2016



세명인터내셔널는 고객님의 소중한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Cafe24.com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DESIGN BY © BLUES
 
세명인터내셔널
Copyright 2024 © 세명인터내셔널 All Rights Reserved.
사무실 : (12956) 경기도 하남시 하남대로654번길 76, 102호(천현동)
TEL : 070-4179-5463 / FAX : 031-796-2770
사업자번호 : 114-03-24447 /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22-경기하남-2700호
대표자 : 성민영 / 정보관리자 : 오현정 ( hyunoh@komat.com )

TODAY

695




YESTERDAY (283) | MAXIMUM (5,545) | TOTAL (850,068)